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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램 뜻은? 서울 트램 현황과 장단점

최근 몇 년 사이 서울과 지방 대도시를 중심으로 트램 도입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특히 2026년 개통을 목표로 하는 위례선 트램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며 많은 사람들이 국내 트램 현황을 다시 주목하고 있어요.

오늘은 친환경 대중교통 수단으로 각광받는 트램 뜻과 국내 트램 현황을 살펴보고, 실제로 도입되었을 때의 트램 장단점도 함께 알아볼게요. 곧 다가올 도심 속 새로운 교통수단, 트램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끝까지 읽어주세요!

트램 뜻과 특징

🚎 트램이란?

트램 뜻은 노면전차로, 쉽게 말해 ‘도로 위의 도시철도’라고 할 수 있어요. 트램(tram)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지하철처럼 전용 선로가 지하에 깔리는 것이 아니라, 도로 위를 자동차와 함께 공유하거나 전용 철로를 이용하여 달린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어요.

트램은 정류장이 도로변에 있어 승객이 바로 승하차할 수 있기 때문에, 노약자나 임산부,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훨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으로 꼽히고 있어요. 유럽과 일본에서는 아주 오래된 대중교통 수단 중 하나로 아직도 활약하고 있죠.

📍 한국 트램의 역사

이전에도 한국 트램이 운영된 사례가 있어요. 국내 최초의 트램은 1899년 서울 종로에서 처음으로 운행을 시작하였고, 1968년까지 운행되었어요. 1900년대 초반에는 부산과 평양까지 한국 트램이 확산되어 시민들의 발이 되어주었죠.

당시만 해도 트램은 시민들의 주요 교통수단이었지만, 1960년대에 차량과 선로가 노후화되었고 차량 역시 새로운 차량을 도입하는 대신 수리를 반복하면서 전차의 내구도도 많이 떨어지게 되었어요. 또 자동차 보급이 점차 확대되고 자동차의 통행량이 증가하면서 도로 혼잡을 유발하게 되자 여러 문제가 겹친 트램은 점차 사라지게 되었죠.


국내 트램 현황

최근 미디어에서 가장 활발하게 오르내리는 국내 트램 현황은 위례선 트램이지만, 대전과 울산 등에서도 한국 트램 도입을 준비하고 있어요.

1️⃣ 서울 트램 – 위례선

서울에서 가장 먼저 개통될 예정인 트램은 바로 위례선 트램이에요. 위례선 트램은 위례신도시와 복정역을 잇는 노선으로, 2026년 8월 개통 예정이에요. 기존 전차처럼 전선이 이어진 방식이 아니라 차량 자체에 배터리가 장착된 형태라 도로 경관도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앞서 설명한 트램 뜻처럼 위례선 트램은 신도시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지하철 환승 수요까지 충족해줄 대중교통의 한 축이 될 전망이에요. 특히, 신도시 내 교통 불편을 줄이고, 지하철 환승 수요까지 충족할 수 있는 친환경 교통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답니다.

위례선 트램을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

2️⃣ 대전 트램

트램 뜻, 한국 트램, 국내 트램 현황, 트램 장단점출처 : 대전트램

또 다른 국내 트램 현황은 대전에서도 확인할 수 있어요.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을 트램 방식으로 건설 중인데요. 장래 인구 구조와 도심 교통 여건 등을 고려하여, 트램 뜻에 맞게 선로를 지상으로 옮겨 교통약자들이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건설하기로 계획했어요.

대전 트램은 2028년 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 45개 정거장과 차량기지 1개가 들어설 예정이에요. 대전시는 트램으로 도시 전역을 연결하여 자동차 이용 비율을 점차 줄여나가는 것을 목표하고 있어요. 도시철도 2호선을 트램으로 건설할 경우, 지하화 과정이 필요하지 않아 건설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고, 수송인원 당 발생하는 비용도 낮아 경제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어요.

3️⃣ 울산 트램

울산광역시 최초의 도시철도 노선인 울산 도시철도 1호선은 2029년 개통을 목표로 건설 중인 수소전기 트램 노선이에요. 울산은 지금까지 대중교통 철도가 없는 유일한 광역시로 자동차 이용률이 매우 높아 도로 혼잡률도 심각한 상황이었어요. 이러한 이유로 트램(경전철)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와 기대가 꾸준히 이어져 왔어요.

현재 건설 중인 울산 도시철도 1호선은 수소 연료전지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트램으로, 대기오염 저감과 교통 혼잡 완화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탄소중립 교통 인프라’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어요.

또한, 울산시는 1호선 외에도 울산 도시철도 울산항선이라는 노선 개통을 검토 중인데요. 수소 전기트램의 실증 운영을 위해 만들어진 울산항선도 트램으로 만일 울산항선이 정식으로 운행을 시작한다면 국내 최초의 수소전기 트램을 만날 수 있게 돼요.


트램 장단점

그렇다면 트램 장단점은 무엇일까요? 트램은 친환경적인 대중교통으로 많은 장점이 있지만, 동시에 운영 측면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할 과제도 남아 있어요.

✅ 트램 장점

트램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도 환경 친화성이에요. 전기나 수소 등의 연료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현대식 트램은 매연을 배출하지 않아 환경에도 유리하고, 기존 트램과는 달리 도로 공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이라 도시 지역 도로 설계에도 용이해요. 또 도로변 정류장에서 바로 승하차가 가능해 임산부나 노인, 어린이 등 교통약자가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접근성 높은 대중교통이기도 해요.

또한, 유럽에서는 이미 트램 특유의 디자인과 운행 모습을 일종의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도심 경관과 잘 어우러진 트램은 도시 미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장점이 있어요.

🤔 트램 단점

트램의 표정속도(정차 시간을 포함한 평균 속도)는 대체로 버스보다 느린 편이며, 신호 체계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도로 상황에 따라 배차 및 운영에 큰 영향을 받을 수 있어요. 때문에 지하철보다는 정시성이 낮고, 버스보다 평균 속도가 낮다는 단점이 있어요.

또한, 지하철과는 달리 선로의 지하화 과정이 필요하지 않아 설치 비용이 비교적 저렴하지만 여전히 트램 전용 선로를 설치하는 데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초기 도입에는 적지 않은 부담이 따르게 돼요.

기존의 도로에 트램 전용 선로를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기존의 도로에 트램 노선을 추가로 설계하는 경우 통행에 혼선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하죠.

이처럼 트램 장단점을 종합해 보면 트램의 환경적 가치와 접근성은 분명한 장점이지만, 비용 및 운영 효율을 위해서는 기존의 도시 교통 체계와 잘 조화시킬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이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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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트램 뜻과 장단점, 국내 현황을 알아보았는데요. 과거에 사라졌던 교통수단이 기후 변화에 따른 친환경적인 해법이자, 인구구성의 변화 및 도시 재생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는 점이 흥미로워요.

위례선 트램으로 서울에서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낼 대중교통 트램. 트램 장단점을 한국의 실정에 맞게 잘 분석하여 트램이 성공적으로 정착한다면, 트램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우리나라의 도시 대중교통의 또 하나의 축이자, 일상을 바꾸는 새로운 풍경이 되어줄 거예요.

 

친환경 대중교통 트램, 교통카드로 이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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