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출근하던 중 개찰구나 버스 단말기에서 “잔액이 부족합니다.”라는 안내음을 들으면 가슴이 철렁하죠. 특히 예전에는 현금이 없으면 오프라인에서 교통카드를 충전하기 어려워 현금 없을 때 교통카드 충전이 더욱 불편했어요.
하지만 서울교통공사에서 도입한 신형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1회권·정기권·기후동행카드는 신용카드로 교통카드 충전이 가능해요. 또한, 교통카드 충전 앱을 활용한 방법도 생겨 잔액 관리가 더욱 편리해졌는데요. 오늘은 온·오프라인에서 신용카드로 교통카드 충전하는 방법 등 현금 없을 때 교통카드 충전하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또, 잔액 관리를 꼼꼼히 할 수 있는 교통카드 충전 앱도 함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서울교통공사에서 도입한 신형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1회권·정기권·기후동행카드는 신용카드로도 충전·구매할 수 있어요.
다만 티머니·이즐(구 캐시비) 같은 일반 선불 교통카드 충전은 여전히 현금 결제만 가능한 점은 꼭 기억해 주세요.
교통카드 충전 방법 총정리
출처 : 광주교통공사교통카드 충전 방법은 크게 오프라인 충전과 온라인 충전으로 나눌 수 있어요. 예전에는 오프라인에서 교통카드를 충전할 때 대부분 현금을 사용해야 했는데요. 지금은 신용카드로 교통카드 충전이 가능해진 것은 물론, 계좌이체나 휴대폰 소액결제 등 교통카드 충전하는 법이 다양해졌어요.
🏪 오프라인 충전 방법
오프라인에서는 편의점, 지하철역 무인 충전 키오스크, 은행 ATM 등에서 교통카드를 충전할 수 있어요.
다만 각 방법별로 주의할 점이 있는데요. 편의점에서는 대부분 신용카드로 교통카드 충전이 불가능하며 현금으로만 충전할 수 있어요. 은행 ATM에서는 티머니·이즐(구 캐시비) 등 선불 교통카드를 현금이나 계좌이체로 충전할 수 있는데요. 은행·카드사별로 ‘해당 은행에서 발급한 카드만 충전 가능’ 같은 제한이 있을 수 있으니, 사용하는 교통카드와 은행 ATM이 제휴되어 있는지 미리 확인해 주세요!
📱 온라인 충전 방법
교통카드 충전 앱을 활용하면 신용카드,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결제 등 다양한 교통카드 충전하는 법을 선택할 수 있어요. 또한 잔액이 일정 금액 이하가 되면 자동 충전되도록 설정할 수도 있죠.
💳 충전 한도
대부분 교통카드는 카드당 최대 50만 원, 1회 충전은 통상 9만 원까지 가능해요. 편의점이나 지하철 역사 내 키오스크에서도 보통 이 범위 안에서 충전되지만, 편의점 브랜드나 단말기 설정에 따라 1회 충전 한도가 조금 더 낮게 잡힐 수 있어요. 단, 온라인 충전 시 이용하는 앱이나 카드사별로 한도 금액이 다를 수 있어요.
참고로 교통카드 분실 시 충전된 잔액은 돌려받기 어려우니, 한 번에 너무 많은 금액을 충전하기보다는 1~2개월 이용 금액 정도만 충전해 두는 것이 안전해요.
교통카드 편의점 & 지하철역에서 충전하는 법
출처 : Unsplash오프라인 충전은 가장 익숙한 방식이지만 제한도 많아요. 특히 편의점 충전은 대부분 현금만 받기 때문에 신용카드로 교통카드 충전이 어려워요. 그래도 급할 때 가장 찾기 쉬운 충전 방법이니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겠죠.
🛒 편의점에서 충전하기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대부분의 편의점에서 교통카드를 충전할 수 있어요. 계산대에서 직원에게 교통카드 충전을 요청한 뒤, 원하는 충전 금액을 현금으로 지불하면 돼요. 이때 충전 금액은 1,000원 단위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충전이 완료되면 영수증을 통해 충전 금액과 현재 잔액을 확인할 수 있어요. 영수증은 충전 오류 발생 시 필요할 수 있으니 잠시 보관해 두는 것이 좋아요.
하지만 편의점에서는 신용카드로 교통카드 충전이 대부분 불가능하기 때문에 현금이 없다면 잔액 충전을 할 수 없어요. 이럴 때는 신형 무인 충전 키오스크나 교통카드 충전 앱 등의 다른 방법을 이용해 잔액을 충전해야 해요.
🚇 지하철 무인충전기 이용하기
지하철역에 설치된 키오스크는 비대면으로 충전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해요. 무인 충전기에서는 1회 최대 9만 원까지 충전할 수 있어요. 대부분의 키오스크는 현금 충전만 지원하지만 최근 일부 역사에서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도 충전이 가능한 키오스크가 도입되었어요. 다만 아직 신용카드로 교통카드 충전이 가능한 키오스크는 설치를 확대하는 중이라 모든 지하철 역사에서 만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유의해 주세요.
충전 앱 활용해 신용카드로 교통카드 충전하기
현금 없을 때 교통카드 충전이 필요하다면 교통카드 충전 앱을 활용하는 것이 좋아요. 휴대폰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잔액을 충전할 수 있고, 실시간 잔액 조회와 자동충전 등 교통카드 관리에 편리한 기능도 이용할 수 있죠.
⚡ 이즐충전소 & 모바일이즐
모바일이즐과 이즐충전소 앱에서는 편의점에서 구매한 교통카드는 물론 현재 사용 중인 교통카드도 등록해 관리할 수 있어요. K-패스를 이용하는 분들도 교통카드 앱에 카드를 등록해 두면 매월 교통비 지출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예상 환급금도 쉽게 계산할 수 있어요.
모바일이즐은 안드로이드에서만 사용할 수 있지만, 이즐충전소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 앱이에요. 신용카드로도 교통카드 충전이 가능하며, 무통장입금이나 휴대폰 소액결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잔액을 충전할 수 있어요.
매번 잔액을 확인하고 충전하는 것이 번거롭다면, 잔액이 일정 금액 이하가 되면 자동으로 충전되는 ‘자동충전’ 기능을 사용해 보세요.
📲 모바일티머니
기후동행카드를 이용 중이라면, 모바일티머니 앱으로 충전할 수 있어요.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모바일티머니 앱을 설치한 뒤, 회원가입과 본인인증을 완료하고 사용 중인 교통카드를 등록해 주세요. 모바일티머니에서도 계좌이체나 신용카드로 교통카드 충전이 가능해요.
출처 : UnsplashGTX를 비롯해 교통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수단이 늘어나고, 교통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항목도 다양해지면서 잔액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어요. 현금으로만 가능했던 교통카드 충전 방식도 훨씬 다양해져 이제는 현금 없을 때 교통카드 충전도 어렵지 않게 되었죠.
편의점이나 지하철역에서 현금으로 빠르게 충전하거나, 앱을 활용해 자동충전을 설정해 두면 잔액 걱정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어요. 특히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한다면 이즐충전소 같은 앱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잔액을 확인하고 관리해 보세요. 잔액 부족으로 당황하는 일 없이 편하게 이동하실 수 있을 거예요!
신용카드로 교통카드 잔액 충전 필요할 때
